창원해경, 개조개 등 불법 채취 50대 등 4명 검거

창원해양경찰서는 해상에서 개조개 등을 불법으로 채취한 김모(53)씨 4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는 27일 오후 3시3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저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개조개 등 16kg을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을 받고 있다.

같은날 오후 5시10분께 이모(43)씨 등 3명은 마산합포구 수정마을 인근해상에서 키조개 15kg을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수사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이 아닌 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이나 어구 또는 스쿠버장비를 사용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해서는 안된다,

이를 위반시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창원해경 형사기동정 장인수 정장은 “레저활동을 가장한 불법어업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해상순찰 강화와 단속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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