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이승민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에게 추천한 개빈 제임스 'Nervous'가 멜론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민은 지난 14일 브이라이브 생방송중 '음악 추천을 해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요즘 매일 듣는 곡이 있다"며 개빈 제임스 (Gavin James)의 'Nervous'를 들려 주며 추천했다.

'Nervous'는 2015년에 발매된 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 리믹스로 EDM 과 팝 그 중간점에 있으며 특히 트로피컬 하우스 애호가들을 저격하는 노래다.

아일랜드 가수이자 작곡가 개빈 제임스는 지민의 라이브 방송을 자신의 메인트윗으로 게재하며 하트와 함께 "너무 놀랍다! 너무 좋다"라는 환호와 "Nervous를 사랑하는 지민을 위하여"글을 올려 기쁨을 표현했고 팬이 올린 지민의 솔로곡 '약속'에 "이곡 좋다. 어메이징하다."며 답멘을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가 27일 최초로 공개된다.

16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공식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LOVE YOURSELF' 투어의 여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BRING THE SOUL: DOCU-SERIES)를 선보인다.

'BTS 위버스'에서 독점 공개되는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위버스(Weverse)에서 유료로 구매해 이용 가능하다. 오는 27일 첫 회를 시작으로 10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LOVE YOURSELF' 투어의 서울 콘서트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투어를 배경으로 완벽한 무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밀착 촬영해 보여준다.

특히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BRING THE SOUL: THE MOVIE)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와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콘서트 무대뿐만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한 다양한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또한 미국에서의 스타디움 첫 단독 공연, 데뷔 이후 처음 개최한 유럽 투어 등 이전 월드 투어보다 커진 규모와 무대, 전 세계를 돌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소감을 인터뷰로 풀어냈다.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 무대에 대한 고민, 멤버 및 팬들에 대한 생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27일 본편 방영에 앞서 16일 '브링 더 소울: 다큐 시리즈'의 공식 트레일러와 시놉시스가 공식 홈페이지와 위버스에서 공개됐다. 6부작 다큐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각 회차별 줄거리가 담겨있어 본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민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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