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집중 점검 실시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영호)는 19일부터 2주간 관내 의료기관과 동물병원 등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체에 감염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적정 처리함으로써 보건위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의료폐기물 전용용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기재할 사항 누락여부, 다른 폐기물과 혼합보관, 보관기간 준수, 보관표지판 미부착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를 하여 즉시 시정되도록 조치하고, 의료폐기물의 부적절 보관 및 불법 처리로 인한 감염우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정연 환경미화과장은 “의료폐기물 부적절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감염문제 등 시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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