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이승민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자작곡 '약속(Promise)'이 또 다시 자신의 기록을 깨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주 사운드 클라우드의 'Top 10 Most Stream Song'에서 7위를 기록한 '약속'은 불과 일주일 만에 순위가 상승, 6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지민은 드레이크, 페티 와프, 포스트 말론, 베이비 DRAM, 릴 야치 같은 유명 가수들의 음반을 앞질렀다. 이에 해외 매체 '올케이팝'은 월드 와이드 올 뮤직 장르에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한 모든 한국 음원 중 최다 스트리밍, 최장 기간 차트인 기록임을 알리며 최초로 한국어 가사인 '약속'이 획득한 4400만 뷰와 좋아요 100만의 기록도 보도했다.

또한 올케이팝은 “만약 이 노래가 공식적인 비디오를 가지고 있었다면 어땠을까"라 아쉬워하며 지민의 솔로곡에 대한 인기를 축하했다.

29일 방탄소년단(BTS) 유튜브(Youtube) 채널 '방탄 밤'에서 공개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비하인드 영상 속 드레이크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 영상도 화제가 됐다.

지민의 '약속' 공개 직후 빌보드 수상자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 사운드 클라우드 24시간 490만 스트리밍 기록을 두배 가까운 850만이라는 공식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만남에 남 다른 의미를 갖는 팬들은 영상과 함께 “이 사람(지민)이 내 사운드 클라우드 기록을 깬 사람이군”이라며 드레이크의 속 마음을 읽는 유머러스한 게시글을 올렸으며 이례적으로 사운드 클라우드 공계사 답멘으로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8월 빅데이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2019년 8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2위 트와이스 3위 레드벨벳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9년 7월 29일부터 2019년 8월 30일까지 100개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69,420,140개를 추출하여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 2019년 6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154,628,971개와 비교하면 9.57%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아이돌 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에디터 100명의 평가도 포함됐다.

이승민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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