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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수륙대제 봉행유가족ㆍ경남지역 신도 1천여명 참석

   
▲ 28일 대원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에서 천안함 참사 46위 용사들을 넋을 위로하기 위한 수륙대제가 열리고 있다.
천안함 참사 46위 용사 천도를 위한 `참죄업장 국제수륙대제`가 28일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진해루 광장에서 봉행됐다.

(사)대원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주지 청봉) 주최로 열린 이날 수륙대제는 유가족과 경남지역 신도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류평화와 국운용창, 천안함 참사 46위 용사들을 위해 천도받지 못하고 육지와 물속에서 떠도는 외로운 넋을 위한 총 6부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청봉 주지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나라의 안녕과 천안함의 46위 순국하신 장병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남북통일을 기원한다"며 "수륙대제의 정성이 닿아 산 자와 죽은 자의 영혼이 함께 구제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가족 대표 박희도(전 육군참모총장)씨는 "당신의 영정 앞 사진처럼 아무리 힘든 일 닥쳐도 웃음으로 대신하면서 당신들이 못다산 삶까지 살다 갈것"이라며 "이제는 세상의 인연 끊고 편히 쉬라"고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을 대신한 박춘우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3월 26일 밤 9시 22분 서해를 지키던 천안함에서 있었던 46용사의 희생은 어찌 우리 국민들이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겠냐"며 "이후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불교승가회 비서장 석혜웅 대선사와 유네스코 문화담당관인 담마라 타나 테로 스님, 대각사 경우 큰 스님의 격려사와 함께 수륙의식, 사대부중 모두 대장경을 머리에 이고 도량을 도는 정대불사에 이어 전 법사단과 대회향의 봉송으로 끝을 맺었다.

   
▲ 28일 대원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에서 천안함 참사 46위 용사들을 넋을 위로하기 위한 수륙대제가 열리고 있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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