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지역농협 최초 펀드 판매 개시

경남농협 관내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펀드 판매업 인가를 취득하고 도내 지역농협 최초로 펀드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농축협 펀드판매업 인가 요건은 자산 2천억·순자본비율 5%·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재무기준을 갖춰야 하고, 허용상품은  MMF, 국공채펀드, 채권(혼합)형이 있다.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펀드판매는 농업인을 비롯한 고객에게 다양한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펀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과 이성섭 농협창원시지부장은 동창원농협 본점에서 펀드 판매개시 축하 1호 펀드를 가입했다.

한편 농협은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소외지역 농업인 등에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을 통한 펀드판매 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