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신고 및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경남경찰청이 9월 한달간 등·하굣길 집중관리를 펼친 결과 학교폭력 신고 및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은 개학기 초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관을 집중배치, 학교·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한 결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개학기에는 스쿨존 내의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아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이 증대되어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9월 한달간 등·하굣길 집중관리 기간’을 전개했다.

학교폭력 신고 감소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학교안팎 가시적 순찰 및 117신고 홍보, 학교주변 위해요소(불법 플래카드·노상 방치물 등) 제거 등 전년 9월 대비 초등생 117신고 감소(6.1%↓)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역시 지역경찰·녹색어머니회의 횡단보도 보행지도,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경찰의 교통안전 활동 등으로 스쿨존(1,202개소)내 교통사고가 감소(33.3%↓)했다.

경찰은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분위기를 조성했고, 특히 학부모·학교 등 지역사회에서 경찰의 가시적인 안전활동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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