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국내 최고의 탭댄스 뮤지컬 '탭댄스 렛츠고' 공연

국내 최고의 탭댄스 뮤지컬 '탭댄스 렛츠고' 공연이 4일 남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탭꾼탭댄스컴퍼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 여행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 개최되는 공연은 중증장애인, 장애학생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탭댄스 레츠고라는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탭댄스와 화려한 포퍼먼스 재밌는 마임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탭댄스는 오직 음악에 몸과 발을 맡겨 심장의 박동처럼 에너지 넘치는 두드림과 리듬으로 탄생한 예술이다.

국내 최고의 탭 퍼포먼스 팀인 '탭꾼'은 옛 흑인들이 유럽의 하드웨어(악기나 테크닉 등)와 아프리카의 소프트웨어(리듬)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과 춤을 만들어 냈듯 미국에서 탄생한 탭댄스에 우리의 정서와 웃음, 감동과 공감대를 만들어가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탭댄스 레츠고'는 관객이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옴니버스 코미디이기도 하다.

공연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우들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며 즐기는 순간 무대와 객석의 경계는 어느새 사라지고 즐거운 예술 경험과 추억이 완성된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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