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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8대 창동상인회장선거 이광두 후보”창동만의 스토리텔링 있는 쇼핑문화 선도해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은 창원시가 도시재생에 힘 쏟고 있는 대표 지역 중 하나다.

1980~90년대까지만 해도 마산은 물론 인근 경남지역에서 제일가는 번화가로 손꼽히던 창동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점차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금은 옛 명성을 잃었지만, 한 때 경남지역 최고 번화가로서 문화, 패션 중심지였던 만큼 오래된 역사와 특색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창동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학문당을 비롯해 복희집, 해거름, 청석골 등 노포들이 아직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창동예술촌에는 예술가들이 입주해 작품활동과 동시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강좌를 진행하고, 가을에는 마산국화축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들을 마련해 시민의 발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에서도 창원으로 관광객 유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창동지역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실시하며 투자에 힘 쏟고 있다. 창동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창동은 물론 창원지역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내야하는 만큼 창동상인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10월 19일 제8대 창동상인회회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광두 후보자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광두 후보자와의 일문일답.

 

이광두 창동상인회장 후보

Q. 제8대 창동상인회회장 출마 목적은?

창동에서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지역주민과 상인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재 창동이 당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가 이 곳 창동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 판단돼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현재 창동이 직면한 문제는?

첫째,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 창동에는 특색 있는 음식점과 창동예술촌 등 다양한 명소가 많지만, 그에 따르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창동을 찾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둘째, 창동만의 쇼핑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대세를 이루며 골목상권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창동 주변 중,대형마트와 백화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창동만의 스토리텔링을 살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동만의 쇼핑문화를 지속적으로 가꿔나가야 합니다.

 

Q.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만들고 싶은 창동은?

첫째, 창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빛거리축제와 마산국화축제 제2전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젊은층이 모일 수 있는 문화행사를 연중 기획해 창동의 문화적 가치를 성장시키겠습니다.

또한 상인회 주관 정기 이벤트를 시행해 많은 고객이 창동으로 오실 수 있도록 재밌는 이벤트 기획을 시행하겠습니다. 여기에 창동 전용 쇼핑봉투를 제작 및 지원하고, 창동 2지구 전광판 설치, 게시대 설치를 하겠습니다.

둘째, 주차편의 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창동을 찾는 고객이 오동동 광장주차장과 부림 광장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주차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창동 순환 마을버스 운행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상인회 단합 및 수익을 증대하겠습니다. 오동동, 부림시장, 어시장, 창동예술촌 등 상인회 및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로지 창동만 잘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주변지역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범 마산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문화관광형 시장을 정착시키고 배송서비스사업 활용도 증대를 하겠습니다. 여기에 혁신적인 상인회 운영을 통해 매월 수입, 지출 내역을 상인회 회원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빈 점포 건물주와 협의를 통해 빈 점포 수를 줄여나가겠습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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