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 경미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진해경찰서(서장 심태환)에서는 16일 경미 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을 처리하기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초범이고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1차적으로 훈방·즉결심판 청구등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이들에 대한 낙인효과 제거 및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계도를 통한 재범 감소를 유도한다.

2차적으로는 대상 청소년이 범죄 등 비행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 문제점을 도출하여 ▴심리상담 ▴의료지원(신체.정신치료) ▴법률지원 ▴생활지원등 사안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선도.지원 사항을 결정한다.

심태환 서장은 "청소년의 비행과 재범을 막기 위해서 소년범에 대한 조사시 전문가참여제와 선도프로그램을 실시해 이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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