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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호동식당·거구장갈비 백년가게 선정경남중기청,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호동식당 (왼쪽부터) 경남중기청 지역혁신과장 이관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영센터장 김현규, 호동식당 추양호 대표, 경남중기청장 이영석, 경남중기청 조정협력과장 김태식, 경남중기청 소상공인지원팀장 박한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 이하 경남중기청)은 지난 9월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통영 ‘호동식당’과 ‘거구장갈비’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17일 가졌다.

호동식당은 통영 서호시장 앞에서 5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복국 전문점으로, 통영에서 가장 오래된 복국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창업주인 어머니가 ‘추씨식당’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시작해 1981년부터 ‘호동식당’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2001년부터는 아들과 며느리가 가게를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호동식당의 복국은 국물이 맑고 시원하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남해안에서 잡히는 싱싱한 멸치회를 서비스로 복국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잘 익힌 갈치 깍두기를 밑반찬으로 제공해 복국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복(참복)으로 맛을 내는 복찜도 타 업체와 차별화된 별미다.

한식재단이 선정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소개된 바 있으며,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오래된 단골고객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블로그와 SNS를 보고 호동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다.

거구장갈비 현판식. (왼쪽부터 경남중기청 지역혁신과장 이관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영센터장 김현규, 거구장갈비 배정선 대표 내외, 경남중기청장 이영석, 경남중기청 조정협력과장 김태식, 경남중기청 소상공인지원팀장 박한근)

1987년 문을 연 거구장갈비는 해산물 요리가 주를 이루는 통영에서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소갈비 전문점으로,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적산가옥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구장’은 수명이 긴 큰 거북이처럼 오랫동안 가게를 이어나가고 싶은 바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

뼈에 붙은 갈빗살을 전통 방식으로 손질한 생갈비가 인기 메뉴인데, 신선하고 맛이 담백하다.

점심식사 때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갈비탕은 갈비에서 나오는 떡살을 이용해 만드는데, 고기의 양이 두툼하여 깊은 맛을 낸다.

주재료인 갈비는 최고급 한우 갈비를 공급받고 있으며 다른 재료 또한 매일 시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한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 한결같은 갈비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메뉴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통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백년가게가 선정되었는데, 앞으로도 백년가게가 많이 생겨 통영 경제의 활력소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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