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운영 수탁기관 선정

고성군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 운영 수탁기관으로 ‘고성노인통합지원 사회적 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관으로 도내 1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고성군은 올해 기관을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고성노인통합지원 사회적 협동조합은 하반기 시니어클럽 설치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고성시니어클럽 운영을 맡는다.

시장형·공익형 일자리 사업 수행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노인인력 활용을 위한 교육 훈련, 사후관리, 일하는 노인을 위한 지역 연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시니어클럽 설치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시장형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노인인력을 지역 기업체와 연결해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노인일자리의 양적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일동 부군수는 “인구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노인일자리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고성형 특화사업 개발을 통한 수익창출 등 전문성을 가지고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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