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굴암터널 트럭 화재 / 창원소방본부 제공

28일 오후 9시4분께 진해구 대장동 진해IC → 대청IC 방향 굴암터널 안에서 권모(54)씨가 몰던 11.5톤 화물트럭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트럭에 실려있던 택배물품과 차량이 전소하고 30여분 가량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트럭 운전기사 권 씨는 운전 중 엔진룸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나자 119에 신고 후 차에서 내려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4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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