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왕성교회 ‘창원러브상자’ 1천상자 기탁

창원왕성교회(담임목사 양충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창원러브상자’ 1천상자(4000만 원 상당)를 2일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러브상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왕성교회 성도 250여명이 직접 제작했다.

러브상자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류, 주방용품, 세면용품등을 포장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세터를 통해 새터민, 한부모가정, 노인‧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시민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왕성교회의 창원러브상자 나눔 행사는 2016년 관내 저소득가정에 500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2017년, 2018년에 각 1,000박스 전달, 올해 4회째 진행되는 나눔 행사로 동절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충만 창원왕성교회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여 러브상자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6년부터 4년째 이어오는 창원왕성교회 나눔활동에 양충만 목사님를 비롯한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우권 기자  familytime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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