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아트갤러리, 옥광 김정옥 작가 서양화 작품전 개최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11월 한 달간 의창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서 김정옥 작가의 '자연은 나의 친구 – 숲의 노래'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크릴이라는 소재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틀을 만들고 나이프로 컬러를 쌓아올려 갈아내는 방법으로 흙에서 나오는 거친 느낌, 의도하지 않은 우연의 이미지를 독특하고 창의적인 화법으로 표현한 서양화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정옥 작가는 “생명의 근원인 심장이 살아 숨쉬는 숲. 그 숲속에서 나물 캐며 뛰 놀았던 소싯적 이야기를 추상적으로 펼쳐보았다. 수많은 꿈을 꾸었던 시절, 때로는 좌절하고 발돋움 치던 지난날, 꿈을 펼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작품들을 관람하시며 자연과 함께 울고 웃던 추억을 회상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추상화 작품들을 감상해보니 정물과는 다른 에너지가 느껴진다. 구청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도 짧은 가을을 아쉬워하기보다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옥 작가는 개인전 8회, 단체전 및 그룹전 90여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우수상, 미국 히달고시 국경페스티벌 작가 초대전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이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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