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공동주택(아파트)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과 환경개선을 위하여 2013년 1월 1일부터 RFID(무선통신)방식을 기반으로한 세대별 종량제를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시범실시한다.

시범 대상 아파트로는 금산 진흥더루벤스(404세대)에서 실시되며 두달동안 체험기간을 거쳐 3월부터 세대별로 부과할 예정이다.  시범실시에 앞서 시범대상 아파트 입주민들과 금년 8월부터 시범운영중인 대구광역시에 현장 견학을 다녀왔고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에 대한 입주민 사용설명도 마쳤다.

『RFID(무선통신)방식으로한 세대별 종량제』란 아파트 세대별 배부된 카드를 이용하여 전용수거용기에 담은 음식물쓰레기를 종량기기에 배출하며 배출할때마다 배출원(동ㆍ호수)과 무게 등의 정보가 입력되어 세대별로 배출한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고 수수료는 1kg당 48.5원으로 현행 음식물쓰레기 수수료와 동일하다.

그 동안 공동주택에서는 단지내 거점 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세대별 배출량과 관계없이 균등하게 처리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 인식 부족과 종량제 기본취지에 맞지 않았으나 RFID방식 종량제 시행으로 배출자 부담원칙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창순  jinju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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