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3년도 1월 1일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 조사 등 제반 일정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2월 22일까지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담당공무원과 부동산 감정평가사 등 15명으로 이루어진 합동조사반 5개팀을 구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대상 필지는 사유지 246,050필지, 국공유지 21,200필지 등 모두 267,250필지로서 이는 시 전체 토지의 72%에 해당하며, 도로와 하천, 구거, 제방 등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토지와 비과세 토지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1차적으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각종 공적장부 등록사항을 검토한 뒤 현지조사를 통해 토지이용상황 등 26개 항목을 조사하게 되는 데 각종 개발사업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게 된다.

또한 토지특성조사와 함께 토지이동사항, 각종 인허가 준공토지, 국공유지 매각재산 등의 다양한 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개별토지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가 끝나면 국토해양부가 2월말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반영하여 3월말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하고 진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1990년부터 2012년까지 실시되던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제도가 폐지되고 2013년 올해부터는 전자열람으로 시행되며, 전자열람방법은 온나라부동산정보(www.onnara.go.kr),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창순  jinju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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