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도로, 이면도로 및 등산로의 빙판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하였다.

지난해 12월 말경 진주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최대 13.8㎝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시는 읍면동 공무원과 시 본청 공무원 1,200여명을 투입,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그동안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로 보행자도로, 이면도로 및 등산로의 그늘진 곳에는 아직 눈이 쌓여 있다며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 8일부터 전 읍면동별로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사고 위험이 있는 곳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빙판길 정비에 소규모 지역은 인력으로 처리하고 인력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지역은 장비를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아래 빙판길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내 봉사단체는 물론 인근 거주 주민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읍면동별 빙판길 정비대상이 범위가 상당히 넓은 곳도 있어 읍면동 공무원과 봉사단체원들의 힘만으로는 사실상 정비가 어렵다며 골목길과 내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송창순  jinju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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