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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띵에서 반값...해운동 별난고기대박가게로 만들어 줄지도 모르는데

요즘 한창 빠져서 지르고 있는 것이 소셜커머스다. 반값에 훅! 가서는 어디 좋은곳 없나 디비고 다니는 일이 일과가 되어버렸다.

이러다 가정경제 파탄이 나는 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그래도 평소에 자주 가보지 못하는 곳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매력을 메몰차게 물리치기엔 내 귀는 너무 얇아 ~~~

처음으로 소셜커머스를 지르고 다녀온 곳이 마산 해운동에 있는 '별난고기'였다. 고3 아들도 빈둥거리고 있고 쉬는 날이면 밖에서 밥을 먹게 되니 같이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 집을 나섰다.

별난고기 세트로다 10,500원

삼겹살 3인분 , 갈비살 3인분, 양념갈비 3인분 중 택1과 된장찌개 와 공기밥 2개가 셋트로 나온단다.

   
 
영업시작한 뒤 바로 도착을 해서 인지 우리가 첫 손님이였다.
마산남부터미널 뒷편에 숨어 있듯 있었다. 사람들 발걸음이 미치기엔 조금 떨어진 상권에 위치해 있었다.

첫손님이 반값손님이라서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에이 그래도 우리가 공짜로 먹나 머 라고 위로하며 문을 열었다.

앉으면서 바로 반띵 쿠폰가져왔다고 말하고 삼겹살3인분과 갈비살 3인분을 함께 시켰다
아들이 배가 커서 3인분으론 양이 안찰듯하여 쿠폰을 2개를 질렀기 때문에 뜸 들이지 않고 바로~ 주문 슝!

   
 
삼겹살 상차림..
고기를 주문하면서 된장찌개와 밥을 바로 주문을 해버렸다.
아들은 고기 먹고 엄마는 된장과 밥을 먹기 위해..

   
 
3인분의 양이 생각보다 작다 ㅡ.ㅡ;;; 2인분양인가? 쿠폰2개를 지르길 잘했다 싶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리고 지글지글.. 아들은 연신 맛있네 맛있네 라면 먹기 바빴다.

   
 
3인분이 얼루 갔는지 순식간에 동이 났다. 호주산 갈비살을 달라고 했다.

   
 
갈비살도 양은 조금 적은 듯..
이른 저녁시간인데 배가 많이 고팠던 듯 아들은 갈비살도 순식간에 3인분을 해 치운다.

삼겹살보다는 약간 질긴 듯한 느낌이..
그렇게 나쁜 맛은 아니다.

먹다보니 반찬이 자주 떨어져 리필을 부탁했다.
그럴때마다 왠지 주저하게 되었다.
반값 쿠폰이라 싫어하는 듯한 인상이 느껴져서 그런가 아니면 싸게 먹는 거니 없어도 그냥 참아야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래도 아들을 위해 반찬 리필을 댓번 부탁을 했고 갔다주었다.
그렇지만 왠지 씁쓸한 뒷 느낌이 남았다.

내 돈 주고 먹는 건데 왜 이런 생각을 해야하지 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왠지 불편함이 남긴했다.
주인아주머니의 슬러퍼 소리만 귀에 딸~ 딸~ 거렸다.

소셜커머스..반값이라고 마냥 좋아라만 할 것도 아니네..

마케팅의 한 분야로 굉장히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닌가
업주는 입소문을 위해 최대한 친절한 서비스로 소셜커머스 이용 고객을 맞이 한다면 오고가는 정이 무섭게 번져서 대박가게로 만들어 줄지도 모르는데...그게 조금 아쉬웠다.

우리집도 한번 해볼까?

 

하늘위땅(유림)  http://blog.daum.net/ahssk/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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