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조면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남해군 미조면사무소 청사 2층 강당에서 열린다.

미조교회와 송정교회, 조도교회, 초전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자선연주를 실천해 온 아마레 앙상블을 초청, 사랑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7월에 창단한 아마레 앙상블은 그동안 청소년 시설과 재활원, 병원, 복지관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지금까지 600회 이상의 자선연주 활동을 벌여왔으며, 환경적 요인으로 일반인들에 비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소외지역을 찾아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미조면 콘서트에서는 브람스의 ‘집시의 세레나데’, 오페라 ‘춘희(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 아리랑, 트로트메들리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후원하는 미조면사무소 관계자는 “남해군의 최남단 미조면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봉  pjb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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