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4분기 민·관·군 합동 실전형 현장훈련 실시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23일 마창대교 인근해상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 했다.

 이번에 실시된 합동훈련은 낚싯배가 음주운항으로 다리 교각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된 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현장 훈련으로 전개 되었다며, 창원해경 등 4개 기관 선박 12척이 동원된 가운데 해상 인명 구조와 타선 소화 훈련을 진행 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사고선박에서 발생한 다수의 익수자 구조와 타선소화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지휘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집행 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해양 인명구조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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