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장, 연말연시 범죄와 사고 취약 치안현장 방문

진정무 경남경찰청장은 26일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치안현장(여성안심귀갓길․소형 금융기관․편의점․블랙아이스 사고 우려지역)을 방문 예방대책을 돌아보고 의견 수렴과 격려하는 한편, 연말연시 특별치안대책 추진에 치안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진 청장은 이날 창원 안민동 여성안심귀갓길과 새마을금고, 편의점 등을 둘러보고 협력 치안과 범죄예방체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원 안민동 여성안심귀갓길은 창원시-창원중부경찰서 협업으로 ‘19년 8~11월 범죄예방환경개선 작업으로 밝고 안전하고 깨끗해진 골목길에 대해 주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진 청장은 협력치안과 환경개선에 힘쓴 성주동사무소 정찬화 총무계장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담당경찰관(CPO, 범죄예방전담팀)을 격려했으며 통장과 동장 등 주민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새마을금고(안민지점)와 편의점을 방문 범죄예방시스템을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경청하며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치안과 범죄예방체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북면 동읍 남산교차로 인근 블랙아이스 사고 우려지역에서는 2018년 12월 발생한 사고 원인과 대책을 확인하고 도내 58개 우려지역 및 그 외 위험한 장소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와 시설개선, 관계기관 협조 등 다각적 안전대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진 청장은 "연말연시 특별치안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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