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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서 실종 고령 치매노인 수색 끝에 구조
마산서 실종 고령 치매노인 수색 끝에 구조

마산중부경찰서는 91세 고령의 치매노인이 실종돼 수색 끝에 구조돼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13일 오후 5시께 박모(91·여) 노인이 마산합포구 소재 복지시설에서 보호서비스를 받은 후 자산동 주거지에 하차했으나 마중나온 가족과 길이 엇갈려 실종돼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지역경찰·여성청소년수사팀·형사·타격대 등 가용경력 20여명을 투입, 이동동선과 자주 가는 곳 중심으로 수색을 전개했으나 당일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14일 오전 1시35경 남성파출소 순찰차가 마산고등학교 안쪽까지 진입, 도보로 후미진 곳을 수색하다 담벼락 철망 아래에 웅크린 채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실종 할머니는 다행이 저체온증 치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한해 치매노인 실종신고는 666건이 발생, 모두 발견되었지만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한 위험이 높은 만큼 경남경찰은 실종신고 시 가용경력 동원과 세밀한 수색으로 조기 발견과 위험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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