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통합 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폐수 배출업소,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8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했다고 16일 밝혔다.

통영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 업무를 추진하면서 사업장의 규모, 과거 위반사항 등에 따라 점검횟수를 연 1회에서 3회까지 구분해 진행했고 오염물질 배출 시기 등 업소별 특성을 반영해 점검 시기를 조정하는 한편 폐수, 대기, 폐기물 등 점검분야가 다수인 사업장의 경우 분야별로 재차 방문하는 사례가 없도록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업주의 부담은 경감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점검업무를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설 연휴를 맞이해 취약시기 환경오염행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환경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단속업무 수행 시 민간단체 등의 참여해 한층 투명하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점검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통해 중대하고 심각한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해 환경오염방지 및 사업주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시설의 적정관리를 유도해 쾌적한 통영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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