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경영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15억4천300만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1,254백만원과, 설비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289백만원이다.

융자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농어업인, 농어업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이며 지원을 희망할 경우 2월 7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접수하면 자체심사를 거쳐 경남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 올해 3월경부터 NH농협은행을 통해 저리로 대출된다.

기금의 융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3천만원, 법인 5천만원이며 시설자금은 개인 5천만원, 법인 3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1.0%이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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