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3월 20일까지 전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 일치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

사실조사는 읍·면 소속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 명부와 실제 거주 사실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중점 조사 내용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사망 의심자 생존 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다.

남해군 민원봉사과 문석종 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실제 거주 사실과 주민등록사항을 일제 정리해 주민 편익 및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니 조사원의 세대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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