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IC 진입로서 25톤 트레일러 넘어져 5시간여 차량정체 / 부산 경찰청 제공

21일 오후 1시께 부산 남해 제2지선 고속도로 가락나들목(IC) 냉정방향 램프구간에서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 A씨(60대 남성)가 트레일러에 갇힌것을 뒤따라 오던 운전자들에게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어깨와 무릎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트레일러가 넘어져 연기가 나고 있었다"며 "트레일러 운전자가 갇혀 있는 걸 보고 다른 시민들과 함께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가 편도 2차로를 가로질러 넘어져 진입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가락나들목에서 왼쪽으로 굽은 램프구간을 진행하다 컨테이너에 실린 화물이 쏠리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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