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
전직 도의원 23명 “홍준표 경남 총선 출마 반대" 나서
10대 경남도의회에서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홍 전 대표의 경남 총선 출마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총선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0대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출마를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0대 경남도의회에서 한국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한 박병영, 박준, 이상철, 정연희, 정판용, 심정태 전 의원은 2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전 대표의 경남 총선 출마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과 함께 반대 입장 표명에 나선 전 도의원은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향에서 마지막 정치 인생을 보내겠다는 홍 전 대표의 정치적 술수는 누가 보아도 대의도 명분도 없는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요청하는 곳으로 출마해 자신의 한 몸을 불태워 진정한 보수세역의 중견 정치인으로 그 이름을 후세에 남겨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대표로서 무소불위 공천을 행사했을 뿐 아니라 창원시장 후보의 경우는 당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여론조사 2%대의 최하위후보에게 전략공천하면서 정무적 판단이라는 괴변으로 일괄, 그책임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준표라는 브랜드가 경남에서는 그 가치가 땅에 떨어져 있음을 똑똑히 기억하고 공천에 관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고 공정한 공천절차에 승복한다고 말하지 말라"고도 했다.

또 “계속해서 경남에서 출마를 고집하면 우리들은 경남의 총선을 살리고자 소통 부재의 달인이신 홍 전 대표의 출마를 막기 위해 중앙당 지도부에 서면·대면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에는 보수단체인 나라사랑태극기연합회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전 대표 출마를 반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