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산막공단내 전체 118개 입주대상업체 중 75개 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공단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위하여 2013년 3월부터 산막공단내 시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산시는 현재 원동~호계마을간을 운행하는 138번 시내버스(2대, 1일 8회 운행)의 노선을 원동~호계~산막공단으로 연장 조정하여 신도시와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이마트와 도시철도 양산역에서 138번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운행하던 원동~호계 구간의 배차시간은 변동이 없도록 하여 노선연장에 따른 농촌지역인 원동면 주민들의 혼란이 발생치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단지역은 대다수의 근로자가 통근버스 또는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하므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곤 시내버스가 공차로 운행하는 등 이용수요가 많지 않으므로 우선 138번 시내버스를 투입키로 하고, 향후 공단지역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모니터해 이용수요 증가시 시내버스 증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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