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경남데일리 = 김혜인 기자] 창원시는 17일 2020년 창원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각급 초·중·고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의 대상사업 선정, 지원액 등을 심의했으며 146억67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 지원액은 전년 대비 3억1천600만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관내 227개교 초·중·고 및 88개 유치원에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25개 사업에 대해 오는 3월 각급 3월에 각급학교에 지원된다.

2020년 예산지원 확대 사업으로는 지역중심 마을학교가 10개교에서 15개교, 고등학교의 특화프로그램 사업에 학교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유치원 환경개선사업 격년제 지원으로 400만원~600만원 지원액 확대, 그 밖에 다목적강당 및 소규모체육시설사업에 9개 학교에 38억 4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학생의 건강·학습권 보호와 학교시설 개방 등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문화활동에도 기여하게 된다.

세부사업별 지원분야를 살펴보면, 영어교육지원사업 28억 2천500만원, 지역중심의 마을학교 2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2억원, 구도심지역르네상스 프로젝트 2억5천만원, 명견만리 프로그램 6천만원, 초·중·고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6억4천500만원, 문화예술활성화 관련 지원사업 3억2천700만원, 고교특화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9억800만원 등 학습강화지원사업에 총 33억7천500만원, 초·중·고 유치원 교육환경개선사업 28억3천100만원, 등하교불편통학버스 지원사업 1억9천600만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30억5천300만원, 지역명문고 육성사업에 15억6천500만원, 다목적 강당 및 소규모체육시설 건립지원 사업 38억4천900만원이 지원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각급 학교에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보조금을 교부하기 위해 시와 도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학교별 학력 신장과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지원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우리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은 미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시는 학교, 학생, 학부모, 교육기관 등 여론수렴과 교육정책에 따라 교육경비를 지속 확대 지원 할 계획이며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창원을 만들기에 시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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