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_작업실 전경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523쿤스트독 2020년 첫 초대 개인전 강준석 작가의 'PARADISE LOST'가 19일부터 3월 16일까지 523KunstDoc에서 열린다.

주식회사 라텍, 라벨스하이디가 후원하는 523쿤스트독의 첫 초대개인전은 강준석 작가의 작품 총 12점과 소품 19점 등 총 31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준석 작가는 주체적인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오랫동안 실제 작가의 삶과 일상생활의 일원화에 주목했다.

그 안에서 발현된 강준석 작가만의 자연스러움이 녹아든 화면위에서 펼쳐지는 유토피아적인 판타지를 통해 우리 주변의 일상 풍경을 주목하고 들춰 내어, 현대사회 속의 불안함에서 벗어나 사소한 것들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한다.

유유자적 유영하는 삶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향한 동경, 발목까지 차오르는 흙내음을 일으키는 강준석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시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편 '523쿤스트독'은 (주)라텍(대표 최정삼)의 523갤러리(2018년 설립)와 서울서 실험적 대안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던 쿤스트독(디렉터 홍순환)의 공동협약으로 탄생됐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 532번길 94번지에 있는'523쿤스트독'은 1층에는 카페, 2·3층에는 각각 330㎡(100평) 규모의 전시실이 있다. 작품관람은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가능하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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