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소방본부는 대형 산불 예방 및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화재 취약 산림인접지 소방안전대책 강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4일 강원도에 발생한 대형산불 화재로 인명피해 2명, 이재민 1,000여명, 주택피해 516채, 산림피해 1,757ha 등 신림인접마을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화재취약 산림인접지에 원활환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관내 산림인접마을에 소화전 및 방수기구함 9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건조주의보 발령 등 취약시기 소방차 등을 활용한 예찰활동 강화, 주요 등산로 입구 의용소방대 활용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전통사찰 화재대응 매뉴얼 재정비 및 훈련강화, 소방출동로 확보대책 강구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기오 본부장은 “화재취약 산림인접지에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 및 유관기관과 산불진압 훈련을 통한 공조체계를 확립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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