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환지검색시스템'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번거로운 시청 방문 없이 인터넷 상에서 환지조서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총 29개 지구에 대한 환지조서를 전산화 한 '인터넷 환지검색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서버의 불안정과 제공되는 환지정보의 제한, 환지도면 등의 추가적인 환지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민원인이 시청으로 방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자주 발생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당초 예산에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환지검색서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본청 전산실 서버로 이관하고 환지 자료 뿐만 아니라 환지도면도 동시에 열람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개선된 환지검색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4월말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그간 운영상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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