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지하차도 빗물펌프장 선제적 점검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동김해지하차도 빗물펌프장 등 도로 침수방지용 빗물펌프장 6곳을 일제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봄철에도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다가오는 봄철 집중호우가 내리더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의 지하수조 준설상태, 수중펌프·비상발전기·수배전반·수위센서 등 설비의 작동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즉시 공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점검 때 모기유충의 월동 장소인 지하차도 지하저수조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함께 실시해 여름 해충 방제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재해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재해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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