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이 탁상공론이 아닌 청년이 중심이 되는 청년정책 생산을 위해 나섰다.

고성군은 정책의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개발과 청년정책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청년의견수렴을 위해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위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3월 5일부터 3월 25일까지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고성군 청년정책에 관심 있고 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0명은 취업·창업 인구·복지 문화·교류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정책 모니터링을 통한 분과별 이슈 발굴 및 정책 개발, 청년관련 각종 포럼·토론회·프로그램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청년정책의 최종목표는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고성’을 만드는 것이다”며 “청년정책협의체가 고성군 청년정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고성군 행정도 보다 너른 품으로 청년들을 끌어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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