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는 항공정비과(입학정원 40명)를 신설하고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4일 양산대학교에 따르면 공업계열학과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첨단공학부 선진화 추진단' 출범, 그 일환으로 기존의 특성화된 공업계열 학과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 핵심산업인 항공관련 정비 및 일반기계전자 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항공정비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대학교는 전문대에서 4년제로 전환한 창신대학과 지난달 26일 항공정비과 관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산대학교는 창신대학의 항공정비 분야의 교육역량은 물론 F-4D팬텀기, F-5항공기용 J85엔진 4대 등 실습기자재 일체를 인수하게 됐다.

장호익 총장은 "우수한 교수 초빙과 첨단기자재의 확보로 현장중심의 항공정비노하우와 정비시설, 장비, 운영 메뉴얼 등의 기술을 미래 항공정비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교육하여 정비력을 강화하고 뛰어난 정비사 길러내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정비과는 항공정비사, 항공산업기사, 항공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취득시 졸업 후 육,해,공군 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하거나 국내외 항공운수사업체 또는 항공부품장비업체등에 취업할 수 있다.묵선 기자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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