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남지역 컷오프로 칼을 휘두른 가운데 16곳 중 진주 1곳만 빼놓고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경남지역 선거구 대부분의 대진표가 나왔다.

5일에 이어 6일 확정된 경남지역 선거구는 3곳으로 △김해갑 홍태용 전 자유한국당 김해시갑 당협위원장 △김해을 장기표 전 전태일재단 이사장 △창원성산 경선이다.

창원성산에는 강기윤 전 의원과 최응식 미래통합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맞붙는다.

전날 단수 추천된 선거구 5개 지역의 △창원 의창 박완수 △통영·고성 점정식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거제 서일준 △양산갑 윤영석 등을 합치면 총 7개 지역에 본선 후보가 결정된 셈이다.

경선지역도 창원성산을 포함해 모두 8곳이 됐다.

창원 마산합포에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와 최형두 전 국회대변인, 창원 마산회원에 안홍준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윤한홍 의원, 조청래 미래통합당 당대표 상근특보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

창원 진해는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와 유원석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이달곤 제2대 행정안정부장관이, 진주을에는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정인철 전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이 대결한다.

사천·남해·하동은 이태용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최상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배제된 양산을에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컷오프 된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이 공천을 두고 싸운다.

이로써 경남 16개 선거구 중 진주갑을 제외한 15개 선거구 후보군이 결정됐다.

현재 진주갑 예비후보에 김유근 전 경남도지사 후보자, 박대출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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