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자원봉사자, 면 마스크 손수 만들어 취약계층에 보급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는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보급하기로 해 화재가 되고 있다.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신체적, 경제적 여건 등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000매를 목표로 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재능기부가 가능한 37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항균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항균장갑, 간단한 위생수칙 교육, 발열검사후 마스크를 각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금번 제작하는 마스크는 필터형 면 마스크로 이미경 재능기부자의 제작방법 교육 및 동영상 제공과 재능기부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이루어 낸 결과물로 10일 1,000매를 각 읍면 취약계층에 우선 보급했고 17일 4,000매를 소외계층 등 필요한 곳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 마스크제작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여진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과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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