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밀양시와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은 표충사 입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남데일리=공태경 기자] 밀양시는 14일 표충사, 트윈터널 등 주요 관광지 5개소 및 16개 읍면동 다중밀집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밀양시 공무원과 주민자치연합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10개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은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주요 관광지와 커피숍, 상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 만남 자제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여 코로나19의 지역 전파 차단과 감염을 예방하자는 운동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시민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밀양시는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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