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배성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예비후보가 김해발전 10년의 구상, 두 번째, ‘김해 미래 산업, 의생명 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김해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서비스 폭을 확대하고, 1000병상 규모 대학병원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유치 및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8년 김해중앙병원과 경희의료원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지산단 내 12,000평 병원 부지까지 확보되었다"며 "이제 착공까지 행정적인 절차들이 남아있습니다만, 시민들의 바램을 담아 올해 10월경 예정대로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며, 골든루트산단 내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 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김해 미래성장산업인 의생명산업 중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항노화 분야, 의약품, 의료소재, 화장품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유치가 절실하다"며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서김해일반산단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종합적 노화연구 성과를 통해 범국민 건강수명 연장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의생명융합산업 기반 노화지연제품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국립항노화연구원 유치’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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