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선수단 훈련 중단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NC 다이노스 외부 시설을 관리하는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구단이 선제적 조치에 들어간 반면 훈련을 중단했다.

17일 NC 구단에 따르면 구단 협력업체로 인천에 있는 한 외주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2차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은 창원NC파크에 상주해 근무하는 인원은 아니며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소속직원으로 16일 인천 소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NC파크에는 3월초에 시설관리를 위해 다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으며, 구단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야구장은 폐쇄해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은 17일 오전 검사를 진행,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과 접촉한 구단 직원은 관할 의료기관 안내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 후 증상 발현 여부에 따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C는 검사 결과에 따라 야구장 개방 및 훈련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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