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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구요? 그래서 이걸 어쩌라구요....하동군, 농민들에게 제공하는 비료 포대가 골치거리
하동군, 농민들에게 제공하는 비료 포대가 골치거리

[경남데일리=장성춘 기자] 하동군이 국비사업으로 농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이들 비료가 농민들에게 골치거리가 되고있다. 

군근 최근 관내 각 마을앞 또는 도로변에는 농민들에게 제공하는 패화석 비료 또는 석회고토 비료 그리고 규산질 비료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져 있다.

이들 비료의 무게는 포대당 20kg이며, 올해 하동군 전체에는 무려 3,783톤이 제공 됐다.

그런데 문제는 마을 앞 도로변에 지게차로 내려놓고 가버리는 이것들은 농업인들의 70% 이상이 고령의 노인들인 상황에서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악양면 한 농민은 "마을앞 도로변에 지게차로 비료포대를 내려 놓는 모습을 보고 힘없는 노인들이 이것을 어떻게 하겠느냐"며 "이와 지게차로 움직일 것 같으면 집집마다는 아니더라로 마을별로 적당한 위치까지 만이라도 내려주면 좋지 않겠는냐”고 하소연 했다.

이어 "비료 하역 작업자들이 나라에서 공짜로 주는건데, 이 동네에는 내려주지말고 그냥가자라고 말했다"며 "어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장성춘 기자  hdgm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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