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 하귀남 후보

1. 출마의 변

마산을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마산에서 살아오면서 마산의 흥망을 지켜봤습니다. 오늘날 마산은 더이상 7대 도시가 아닙니다. 신생아 출생은 창원 다섯 개의 구중 꼴찌이며, 젊은이는 도시를 떠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결과의 책임이 지난 30년간 이 지역을 독식해온 특정 정당과 정치인이 마산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데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꼭 당선되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우리 마산을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2. 실천공약

첫 번째 공약은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을 직선화하여 서울~마산간 이동시간을 2시간 10분대로 단축시켜 마산역, 진해신항, 전국을 연결하는 동남권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마산역 광장을 차없는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상권(합성동)을 문화거리로 지정하는 등 마산역~합성동을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하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대하여 마산역 전성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두 번째 공약은 평성일반산업단지를 수소・미래차 산업클러스트로 조성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평성일반산업단지에 미래수송기계 과학기술원을 유치하여 기업들의 R&D 및 기술 상용화 지원하고 미래차・소재 부품 장비 관련 유망 기업들을 집중 육성하여 강성기업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 외에 ‘회성동 그린시티 조성’공약으로 회성동 행정복합타운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복복합타운으로 만들고,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내서IC 통행료 무료화 등 속도는 올리고 부담은 낮추는 교통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공약과 지역별·동별 공약도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공약의 구체적 실천 로드맵

대표 공약인 ‘마산역 전성시대’에 대해 말씀드리면 철도공사& 창원시& 업무협약을 통해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설치다. 
지하3층~6층 규모 마산역에 지하주차장, 컨벤션기능, 생활 문화 시설, 비즈니스 공간과 마산역 앞 차 없는 광장 조성이다.

또한 마산역~대현프리몰 연결로 지하도 연결은 대현프리몰 → 500m 지하터널 → 마산역까지로 지하터널에 청년 창업공간, 예술가 창작공간, 문화공간 조성 및 임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4. 첫번째 발의할 법안이 있다면.

첫 번째 법안으로 평성일반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 등에 입주한 수소・미래차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 촉진 특별법을 발의하고자 합니다. 이 법안의 내용은 신기술·신산업의 R&D 및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 확대, 투자세액 공제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입니다.

5. 당선 후 지역주민과의 소통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저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도전으로 16년의 시간을 지역민과 기쁨과 아픔을 함께 했습니다. 선거가 없어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민과 직접 소통을 해서 이제는 회원구는 강아지 이름까지 외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직접 만나 눈을 보고 소통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선 후에는 지금처럼 지역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과의 ‘소통의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지역주민을 찾아뵐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대면 소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관리 하는 전자메일과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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