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운흥사, 성금 200만원 전달

[경남데일리=송준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운흥사(주지 선현스님)는 1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선현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렵지만, 고성군민이 힘을 모아 잘 이겨내길 바란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부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시는 종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신 종교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흥사 영산재는 조선 숙종 때부터 300여 년간 매년 음력 3월3일 봉행해온 전통불교 제례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제례이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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