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는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으로 24,0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방식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 지원 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돌봄포인트로 지급된다.

카드 미보유 가구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나 앱,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초부터 대상 가구에 문자 메시지로 돌봄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하고 돌봄포인트는 같은 달 중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돌봄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따라 경상남도 내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급된 포인트는 원활한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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