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손태석 기자] 부산 기장군은 해외입국자에 대해 의무적 2주간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자가격리자 가족 임시거주시설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기장군수는 자가격리 시 대상자와 가족들도 대면접촉을 금지해야하지만 자가격리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들과의 가정 내 격리가 어려운 가정이 발생하고 있어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장안읍 소재 기장문화예절학교와 정관읍 소재 기장군 청소년수련관을 자가격리자 가족이 거처할 임시거주시설로 제공할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장군의 조치는 자가격리자부터 가족으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으로 여건상 자가격리자와의 격리가 어려운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가정내 격리가 어려운 가정은 임시거주시설은 오늘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말했다   
 

손태석 기자  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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