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시작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4월부터 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진해구 성내동 476-2에 위치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 개소식 없이 운영을 시작했다.

임대농기계는 보행관리기, 동력비닐피복기, 휴대용 전동가위 등 총 9종 14대이며, 지역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일정 기간 저비용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신청자격으로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창원시에 농지를 보유한 창원시 농업인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전화(055-225-5634) 또는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임대료는 농기계 출고 전에 고지서로 납부하며 농가당 1대, 2일 이내의 단기 임대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농기계 출고 및 반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영화 농산물유통과장은 “진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문을 열면서 진해구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이 줄어들고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이 해소되는 등 농업인 편의향상이 기대되며, 향후 이용자의 수요를 파악하여 사용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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