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 수칙 준수로 인해 춘삼월에도 외출 횟수가 줄어들면서 패션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화려한 패턴, 강렬한 색상 대신 무난한 톤과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 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원래 지속 가능한 패션은 패스트 패션의 반대 의미로 등장한 용어다.

패스트 패션의 성장은 저비용과 대량생산을 통해 의류와 액세서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사서 쉽게 버릴 수 있도록 했고 매월 신상품을 발표하는 등 빠른 속도로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하지만 패스트 패션의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의류 대여, 중고 거래와 같은 유통 형태의 변화뿐 아니라 계절이나 연도별로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 패션, 미세 섬유 플라스틱의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옷감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인기는 뷰티를 포함해 관련 산업 전체에 결국 기본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피부관리를 예로들면 피부에 좋은 제품을 계속 구입하는 것보다 피부 장벽을 훼손시키는 나쁜 습관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스킨 케어 과정 중에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이 피부 본연의 힘과 활력을 주고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주는 실천법이기 때문이다.

한편 눈 주위 각질, 코 각질 제거 등 각질 케어와 모공 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약산성의 버블 클렌저나 여드름 피부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해진 피부 장벽에 화학 성분이 오히려 자극을 일으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 피부의 경우 메이크업 이후에 클렌징오일로 한번 닦아내고 남은 잔여물 제거를 위해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이중 세안법도 추천한다.

인기 뷰티정보 프로그램인 겟잇뷰티의 클렌징 오일 순위나 H&B스토어에서 페이스 스크럽, 피지 클렌징 오일, 클렌징젤 추천 순위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적으로 본인의 피부가 건성인지 지성, 민감성 트러블 피부인지를 참고한 세안법과 제품 선택이 필요하며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순한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러블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TS의 ‘TS 클렌징 젤’은 아쿠아 베이스 제형의 클렌징 젤로 피부에 끈적임 없이 롤링된다. 메이크업은 물론 얼굴 노폐물 및 과잉 피지를 제거해줘 피부 청결을 유지해주며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부담없이 피부 각질 제거와 딥클렌징을 도와준다.

순한 클렌저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청결한 피부를 가꾸어 주며 트러블 피부를 비롯해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 몰랑몰랑 젤타입의 제형으로 클렌징 오일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트러블 피부 관리법이 다양해졌지만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홈케어를 꾸준하게 병행해야 한다. 트러블 피부는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소 세안과 보습 습관이 중요한데 트러블의 이유가 되는 화장품 잔여물이나 외부의 오염 물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꼼꼼히 클렌징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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