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2개소 추가 설치

[경남데일리=김홍준 기자] 거제시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을 2개소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은 2019년에 고현시외버스터미널과 아주터널 아주동 출구 방면에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2개소 추가 설치로 인해 현재는 총 4개소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오염측정소(아주동 주민센터)의 데이터를 전송받아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알기 쉬운 색상(파랑, 초록, 노랑, 빨간)으로 표출하는 시설물로 미세먼지 대응활동유도로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시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계획에 따라 대기오염측정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설치 위치는 고현동 소재 거제시청 옥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이 추가 신설이 되면 고현·장평동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 자료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기오염 예경보제 문자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핸드폰에 에어코리아(우리동네대기정보)어플을 설치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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