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관내 민간협력체와 함께 경남형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형 한 달 살이는 체험·노동형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화하는 여행추세에 발맞춰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여행 프로젝트로 관광객이 직접 지역에 머무르며 관광자원, 지역예술, 역사자원, 축제 등을 체험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1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공모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달 치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김해시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레지던시와 분청도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화형 아티스트 체험프로그램과 체류형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김해 리브 앤 라이프 사업’으로 참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참가자는 자신의 니즈에 따라 여행을 기획하고 김해의 전문문화예술사업과 농촌 정주의 기회를 통해서 귀농을 경험하고 동시에 낯선 지역사회와 동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1차 추경에 맞춰 예산 확보, 코로나19 종식 후 사업 시행을 위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농업법인, 체험형 관광시설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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